삼성, 네덜란드서 540억원 과징금..."TV 소매가격에 영향 행사"

입력 2021-09-29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경쟁 당국으로부터 한화로 5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일부 소매업자들의 텔레비전 온라인 가격에 영향력을 행사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비자 시장국(ACM)은 이날 삼성전자 베네룩스 법인이 2013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7개 소매업자의 텔레비전 온라인 소매 가격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면서 3900만 유로(약 539억 원)과징금을 부과했다.

삼성이 원하는 시장 가격으로 소매업자들이 가격을 올리도록 하고, 소매업자들이 삼성의 이같은 권고를 따랐다는 것이다. ACM 측은 "삼성 측은 자사가 소매업자들에게 가격을 올리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 때문에 권고라는 표현을 썼지만 실제 이 권고가 구속력이 없는 게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이같은 관행이 결국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ACM 측은 설명했다.

삼성 측은 그러나 소매업자들에게 자사의 가격 권고를 따르도록 강요한 적이 없다며 이번 과징금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거래대금 폭증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까지…날개 단 증권주
  • "유가 오르면 미국 큰 돈 번다" 100달러 뚫은 브렌트유란?
  • ‘내일은 늦다’, 즉시배송 시대로⋯6조 퀵커머스 시장 ‘무한 경쟁’[달아오른 K퀵커머스戰]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GLP-1 이후 승부처는 ‘아밀린’…비만 치료제 판도 바뀔까[비만치료제 진검승부③]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개미들의 위험한 빛투⋯ 레버리지 ‘3중 베팅’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916,000
    • +1.75%
    • 이더리움
    • 3,081,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56%
    • 리플
    • 2,050
    • +1.59%
    • 솔라나
    • 130,400
    • +4.15%
    • 에이다
    • 394
    • +3.41%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37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70
    • +0.55%
    • 체인링크
    • 13,450
    • +3.07%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