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커피 강국 '홈카페족'이 키웠다

입력 2021-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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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시장이 코로나19에도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평균 353잔에 달하며 시장 규모는 43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권이다. 코로나19로 '홈카페' 시장이 성장한 것이 소비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들도 홈카페족을 겨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세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드립백 2종('비엔나커피하우스 수프리모', '비엔나커피하우스 예가체프')과 아이스용 액상커피 2종('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이다. 드립백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의 고유 풍미를 담은 100% 커피원두를 사용한다. 액상커피는 제품 하나당 1리터의 대용량 제품으로 파우치 형태라 위생적이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제공해 온 ‘익숙한 맛’을 배달을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지난해 처음으로 6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해 약 120여개의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당초 스타벅스는 집과 회사와 다른 ‘제3의 장소’를 목표로 감성적인 체험과 공간의 특별함을 추구해왔기에 스타벅스의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은 현상 반영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초반 스타벅스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제품이나 딜리버리 서비스가 아닌 커피전문점 수준에 이르는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신도 각광받고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집에서도 완벽한 ‘커피 모먼트’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26일까지 에스프레소 머신 기획전을 실시한다. 커피머신 최대 28%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G마켓, 옥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리카페는 홈카페 정기구독 서비스 ‘에브리 데일리(EVERY DAILLY)’를 론칭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일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커피캡슐을 구독하는 커피 구독 1종이며 20% 할인 및 무료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일리 로고가 새겨진 머그잔 등을 담은 ‘웰컴 기프트’가 증정된다. 9월 30일까지 웰컴 기프트를 포함한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일리카페 프리미엄 캡슐 머신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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