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윤석열, '고발 사주' 진실이면 박근혜와 다를 바 없다"

입력 2021-09-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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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권력 사유화했던 박근혜와 다를 바 없어"
"국민의힘, 반성 기미 없어…명백한 심판 필요해"
"민주당, 힘 키워 의회 독점"

▲정의당 대권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10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대권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가 10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대권주자인 이정미 전 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문제가 진실로 드러난다면 권력의 사유화 때문에 탄핵당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탄핵 후에도 전혀 개선되거나 반성한 기미가 없고 여전히 음흉한 정치 공작, 국기 문란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윤 전 총장이 (고발 사주에) 개입했느냐 안 했느냐를 떠나 명백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는 "국정농단 세력으로 탄핵을 받았던 정당의 다음 선택지로서 민주당을 키웠지만, 지금 지방자치단체로 가보면 1당 독점에 가까운 의회 독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안은 한마디로 인풋 대비 아웃풋이 너무도 나쁘다"며 "있는 사람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하루하루 삶을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도움이 안 된다"라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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