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차례상 대형마트 38만3820원, 전년대비 2.4%↑

입력 2021-09-01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통시장 24만4500원, 대형마트보다 약 40% 저렴

▲2021년 추석 차례상 물가정보. (한국물가정보)
▲2021년 추석 차례상 물가정보. (한국물가정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전통시장에 준비할 경우 27만4500원, 대형마트는 38만3820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각각 1.5%, 2.4% 오른 수준이다.

1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000원(1.5%) 오른 27만4500원, 대형마트는 9090원(2.4%) 오른 38만382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것은 봄철 이상 저온 현상과 여름철 역대급 폭염, 뒤늦게 찾아온 가을장마까지 연이은 기상 악재로 지난해에 이어 높은 가격대가 형성된 것이 원인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함께 작업량 부족 역시 높은 물가 형성에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 차례상 비용 오름세가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재작년 대비 16%가량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차례상 비용도 높은 수준이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현재 과일, 채소, 곡식류 등은 폭염 후 찾아온 가을장마로 인해 상품(上品)의 가격대가 높아 좋은 품질의 재료를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한다면 평소보다 늦게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70,000
    • -0.86%
    • 이더리움
    • 4,200,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4.49%
    • 리플
    • 2,702
    • -2.91%
    • 솔라나
    • 176,700
    • -3.34%
    • 에이다
    • 525
    • -4.0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7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80
    • -1.72%
    • 체인링크
    • 17,800
    • -2.25%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