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

입력 2021-08-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 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 부지.   (서울시 )
▲서울시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 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 부지. (서울시 )

서울시가 종로구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

서울시는 내달 14일 서울특별시공유재산심의회에서 이같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를 대신해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를 매입하고, 시는 이에 상응하는 시유지를 LH에 제공하는 내용의 조정서를 체결했다.

이후 시와 LH, 대한항공은 권익위의 이같은 조정과 관계기관 합의로 체결된 조정서를 이행하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3자 협의로 송현동 부지와 맞바꿀 시유지는 구 서울의료원 부지로 합의됐다.

그동안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 부지 등도 맞교환 부지로 거론됐지만 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이에 구 서울의료원 부지가 유력한 대체지로 검토돼 왔다.

이번 협의에 따라 서울의료원 부지는 감정평가를 통해 등가교환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은 현행 준주거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감정평가와 소유권 이전 등 최종 교환계약서 체결을 위한 사안들은 후속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환부지 상정에 이어 LH와 소유권 이전시기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11월 서울특별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쳐 제3자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 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  (서울시 )
▲서울시가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와 맞교환 할 시유지를 강남구 삼성동 구 서울의료원(남측) 부지로 잠정 합의했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 (서울시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80,000
    • -0.73%
    • 이더리움
    • 4,53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01%
    • 리플
    • 755
    • -1.05%
    • 솔라나
    • 208,500
    • -2.66%
    • 에이다
    • 678
    • -1.74%
    • 이오스
    • 1,213
    • +1.85%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4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2.98%
    • 체인링크
    • 20,970
    • -0.43%
    • 샌드박스
    • 66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