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자 “공공주택 지속 확보·신뢰성 회복 초점”

입력 2021-07-27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7일 SH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김현아<사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가 27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기관 신뢰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SH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SH공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관리를 통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와 복지향상”이라며 “공공시설 복합화와 공공재개발·재건축, 소규모 민간 정비사업 지원을 통해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공기업 신뢰 회복도 다짐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 공기업 부동산 투기사태로 공공부문의 주택공급에 대한 신뢰가 추락했다”며 “시민과 조합원 신뢰 없이는 재정비 사업이 어려운 만큼 공사 임직원 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청렴도를 높여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 재정 안정성 유지를 위한 중장기 재무대책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신규 택지 고갈과 대규모 개발사업 감소, 코로나19 등으로 공사 사업과 재무구조를 위협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 진단과 서울시 협력을 통해 재무구조 건전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원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공공주택 확보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에는 SH공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정부 공급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주택을 확보하고 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22,000
    • -2.89%
    • 이더리움
    • 4,552,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4.99%
    • 리플
    • 763
    • -3.3%
    • 솔라나
    • 214,200
    • -4.5%
    • 에이다
    • 689
    • -4.83%
    • 이오스
    • 1,194
    • -1.57%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7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4.07%
    • 체인링크
    • 21,060
    • -4.23%
    • 샌드박스
    • 672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