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제주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맞손…인프라 구축 협력

입력 2021-07-07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 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ㆍ친환경차 홍보 공동 노력 예정

▲현대차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와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 협력 MOU를 맺었다.

6일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 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ㆍ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한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많아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전기차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마련했고, 전기차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ㆍ활용ㆍ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ㆍ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현대차는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풍력 발전의 잉여 전력으로 생산되는 그린 수소를 활용해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MOU가 친환경차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제주도와 함께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82,000
    • -1.81%
    • 이더리움
    • 4,483,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1.97%
    • 리플
    • 737
    • -1.6%
    • 솔라나
    • 195,300
    • -4.45%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69
    • -0.17%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22%
    • 체인링크
    • 20,170
    • -3.4%
    • 샌드박스
    • 64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