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준석 尹언급에 "경솔한 언행 우려"

입력 2021-06-10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 주호영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 주호영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이준석 후보를 향해 "경솔한 표현 하나가 쓸데없는 오해와 불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후보는 9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입당 막겠다는 말보다 더 듣기 거북한 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주 후보는 특히 이 후보가 이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에 대해 "파렴치 범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입당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발언한 부분을 지적했다.

주 후보는 "윤 전 총장이 입당을 원하면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으면 충분했다"며 “굳이 이렇게 표현해야 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는 그 입의 가벼움으로 범야권이 위기에 내몰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말 한마디에 태산 같은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또 “그 말 한마디에 당 지지율이 폭락하고 당이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며 "우리에게는 연습할 시간도,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다"고 마무리 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53,000
    • -1.65%
    • 이더리움
    • 4,48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15%
    • 리플
    • 745
    • -1.97%
    • 솔라나
    • 196,500
    • -4.75%
    • 에이다
    • 662
    • -3.22%
    • 이오스
    • 1,201
    • +3%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42%
    • 체인링크
    • 20,480
    • -3.17%
    • 샌드박스
    • 651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