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재용 가석방 질문에 "가석방 폭 더 늘어나야"

입력 2021-06-0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성윤 승진, 공적으로 판단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답변을 내놨다.

박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 출근길에 취재지을 만나 "법의 정신을 실무에서 잘 따르지 못한 측면이 있다. 가석방 폭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는 원론적 답변밖에 드릴 수 없다. 당대표께서 말씀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꼭 사면으로 한정될 것이 아니고 가석방으로도 풀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장으로 승진한 것과 관련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적으로 판단하고 인사를 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사적인 것은 단 1그램도 고려되지 않았다"며 "공사가 분명히 구분된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직제개편안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의견을 경청하겠지만, 직접수사 범위에 관해 오히려 인권 보호나 사법통제가 훼손될 수 있는 정도로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범죄나 민생범죄 등은 이야기할 거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직제개편안을 두고 김 총장과 만나 다시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엔 "필요하면 만날 수 있겠다"면서도 "지금까지 대화가 잘 됐으니 실무선에서 어느 정도 양해가 된다면 굳이 만날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장 승진에서 여성은 홍종희 인천지검 2차장검사 한 명뿐이라는 지적에 "여성 검사장 발탁도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후속 인사에서도 여성뿐만 아니라 형사와 공판, 인권, 여성과 아동, 학교와 지역 등이 잘 조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48,000
    • +1.23%
    • 이더리움
    • 3,178,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2.42%
    • 리플
    • 2,023
    • +0.25%
    • 솔라나
    • 125,100
    • -0.48%
    • 에이다
    • 364
    • -1.89%
    • 트론
    • 473
    • -2.27%
    • 스텔라루멘
    • 253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50
    • -0.91%
    • 체인링크
    • 13,310
    • +1.45%
    • 샌드박스
    • 113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