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정보통신, 오프라인 소비 증가 따른 ‘VAN 매출액’ 성장 예상 - 유안타증권

입력 2021-05-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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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7일 나이스정보통신의 밴(VAN) 사업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날 종가는 3만4750원이다.

VAN은 각 가맹점에 설치된 단말기와 통신망을 통해 승인 데이터 중계, 전표 매입, 대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나이스정보통신은 2021년 1분기 기준 VAN 시장점유율 23%로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안타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의 2021년 VAN 매출액을 전년 대비 4% 성장한 2225억 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코로나가 종식될 경우 외형성장 폭이 더욱 커질 것을 염두한 전망이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소비심리가 회복하고 있어 오프라인 가맹점 중심의 VAN 매출액이 2021년부터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나이스정보통신의 VAN 사업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대로 수익성도 좋은 사업부로 매출확대에 따른 이익 확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매출액도 지난해 대비 67% 성장한 4342억 원으로 전망했다. PG는 중소 쇼핑몰을 대신해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한 뒤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온라인 기반의 PG 매출액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시장 수요 증가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PG매출액 증가가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며 “VAN 대비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은 낮지만 성장성이 높아 전사 외형 확대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9억 원(31.56%) 늘어났다. 1분기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억 원(58.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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