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그룹, 美 ‘베리스모’ 지분 인수…CAR-T 치료제 본격 진출

입력 2021-04-2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이치엘비그룹이 26일 미국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의 지분인수 자금 납입을 완료하고 베리스모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난달 30일 에이치엘비제약이 미화 1000만 달러(20%), 에이치엘비가 500만 달러(10%)를 투자해 베리스모의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그룹 외 미국 펜실베니아(University of Pennsylvania) 의과대학에서 KIR-CAR를 개발한 마이클 밀론(Michael Milone) 박사, 세포와 바이러스 치료제 생산시설인 CVPF의 책임자 도널드 시걸(Donald Siegel) 박사, 다수의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킴(Bryan Kim) 등이 공동 창업자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CAR-T 부문 최다 특허를 보유한 펜실베니아 대학도 5.72% 지분을 갖고 있다.

CAR-T치료제는 환자에서 채취한 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해 공격할 수 있는 유전 정보를 주입해 이를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베리스모의 KIR-CAR는 세계 최초로 승인된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의 개발팀이 참여해 현재 전임상 마무리 단계에 있는 CAR-T 치료제다. 자연상태와 유사한 복수 수용체 구조에 기반해 약효와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면역 치료제로 꼽힌다.

에이치엘비그룹은 26일 지분 인수자금의 납입을 완료하며 베리스모의 KIR-CAR 임상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생산, 판매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복환 에이치엘비제약 사장은 “베리스모는 최초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개발팀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기술과 노하우에서 여타 CAR-T 개발사들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라며 “베리스모 지분인수 자금 납입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보유 중인 4개 CAR-T 파이프라인이 빠르게 임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美 유명 가수 d4vd, 14세 소녀 살해 범인?⋯살인 혐의로 체포
  • 항공유 바닥난 유럽 항공사⋯잇따라 운항편 감축
  • 칼국수 1만원 시대⋯"이젠 뭘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죠?" [이슈크래커]
  • Vol. 4 앉아 있는 시간의 가치: 상위 0.0001% 슈퍼리치들의 오피스 체어 [THE RARE]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49,000
    • -1.25%
    • 이더리움
    • 3,482,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1.57%
    • 리플
    • 2,114
    • -3.29%
    • 솔라나
    • 127,600
    • -2.89%
    • 에이다
    • 368
    • -4.17%
    • 트론
    • 489
    • +2.09%
    • 스텔라루멘
    • 250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2.41%
    • 체인링크
    • 13,790
    • -3.09%
    • 샌드박스
    • 11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