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인수색차량 본격 개발…"軍 드론봇 전투력 강화"

입력 2021-04-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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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무인차량 제작 등 역할 맡아

▲무인수색차량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무인수색차량 모습 (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21일 최첨단 무인수색차량의 탐색개발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인수색차량은 기계화 부대 선단에서 병사 대신 수색과 정찰, 경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최첨단 국방로봇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는 무인 지상전투체계다.

무인수색차량은 6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원거리에서 원격조종 또는 자율주행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통제차량) 종속주행 △경로 주행 △장애물탐지 및 정지ㆍ회피 △통신두절 시 계획경로 기동 등의 자율주행 모드가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동력장치를 적용해 야간 수색ㆍ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기계화 부대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차량에는 원격무장체계가 탑재된다. 앞으로 다양한 임무 장비를 추가해 성능을 확대하도록 설계했다.

탐색개발이란 본격적인 무기체계 개발에 들어가기 전에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시제품을 통해 주요 기능과 운용 적합성 등을 판단하는 단계다.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2018년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협력해 무인수색차량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한화디펜스는 무인 차량 제작과 각종 통신ㆍ감시 장치 등을 차량에 통합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최종 ‘운용성 확인’ 단계에서는 작전운용성능과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 지원요소 등 총 60여 개 항목을 평가했다.

올해 3월엔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주관으로 국과연의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성숙도평가(TRA)를 진행했다.

자율주행과 주행ㆍ감시 성능 등 핵심기술요소 6개 항목에 대해 ‘TRL 6’을 곧 확보할 전망이다.

TRL6란 체계 개발을 시작하기 위한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체계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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