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홀푸드에 손바닥 인식 결제 서비스 도입

입력 2021-04-2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사 개발 결제 시스템 아마존원, 홀푸드 시애틀 매장에 적용
향후 적용 매장 확대 방침
손바닥 지문과 연계된 신용카드 등록 후 사용

▲한 고객이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고' 매장에서 손바닥으로 결제하고 있다. 시애틀/AP뉴시스
▲한 고객이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고' 매장에서 손바닥으로 결제하고 있다. 시애틀/AP뉴시스
아마존이 식료품점 홀푸드에 손바닥 인식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사가 개발한 손바닥 인식 결제 시스템인 ‘아마존원’을 시애틀 홀푸드 매장에 도입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원은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여 현재까지 12개의 아마존 매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처음 사용하는 쇼핑객은 손바닥 지문과 연동되는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키오스크에 자신의 손바닥을 올려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시애틀 시청 인근 홀푸드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 후 몇 달 내로 시애틀 지역 7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7년 130억 달러(약 14조5210억 원)에 홀푸드를 인수한 아마존은 아마존원 기술을 향후 다른 기업에도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은 “여러 잠재 고객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CNBC는 “아마존이 제3자와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미 수천 명이 이 시스템에 가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아마존원에 앞서 물건을 집어 매장 밖으로 나가면 결제가 되는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도 개발했다. 회사는 두 기술이 동시에 작동할 수 있으며 현재 계산원이 없는 아마존고 매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9,000
    • -2.9%
    • 이더리움
    • 4,538,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49
    • -3.85%
    • 솔라나
    • 197,900
    • -6.47%
    • 에이다
    • 620
    • -6.49%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70
    • -5.46%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