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비공개 면담' 김진욱, 검찰에 고발

입력 2021-03-23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의 비공개 면담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신고한 공익신고인은 최근 김 처장 등을 허위공문서 작성, 행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익신고인은 김 처장과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사건을 검찰로 재이첩하기 전 이 지검장을 면담한 것과 관련해 공문서인 수사보고서에 면담 장소, 참석자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이에 대해 “무슨 입장이 있겠느냐”며 “사실은 사실대로, 사실에 없으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대변인실을 통해 “해당 기관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앞서 김 처장은 이 지검장과의 면담에 대해 “공수처에서 검사, 수사관 입회하에 진술거부권 등을 고지하고 면담조사를 실시한 후 수사보고서, 진술거부권 등 확인서, 면담 과정 확인서를 작성했다”며 “정당한 직무수행이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물가 시대, 싸게 생필품 구매하려면…유통기한 임박몰 이용해볼까 [경제한줌]
  • CDMO·시밀러 분리 선언한 삼성바이오, ‘글로벌 톱 바이오’ 승부수
  • 미국, 워싱턴D.C.서 총격 사건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사망
  • 서울 주택 ‘단타 매매’도 양극화…집값 오른 강남은 팔고, 강북은 보유
  • ‘나는 솔로’ 26기 경수, 데이트 중 돌연 사라지더니…흡연이 웬 말
  • 손흥민 첫 우승컵, 토트넘 레전드 된 캡틴 [종합]
  • SKT 유심 교체 300만 명 돌파…"유심 배달 서비스 검토"
  • [르포] “삼성·LG가 왜 노트북을 만들어요?”…‘PC의 성지’ 대만 전자상가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