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교차로서 덤프트럭·청소차 충돌…환경미화원 3명 사망

입력 2026-08-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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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천시)
(사진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의 한 교차로에서 덤프트럭과 청소차가 충돌해 환경미화원 3명이 숨지고 덤프트럭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19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분께 영천시 도동네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6t 청소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청소차에 타고 있던 60대 2명과 40대 1명 등 환경미화원 3명이 숨졌다. 70대 덤프트럭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망자들은 영천시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평소 영천 시내 5개 동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도 새벽 청소 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돌 충격으로 청소차 앞부분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크게 파손됐고 덤프트럭은 도로 왼쪽으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 도동네거리는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었다. 해당 교차로는 매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점멸신호로 전환된다.

경찰은 교차로 주변 폐쇄회로(CC)TV와 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차량별 진행 방향과 속도, 교차로 진입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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