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감 평가 1위·도지사 14위…주민생활만족도 최하위

입력 2026-08-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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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감 51.9% 전국 1위… 이원택 지사 38.4%로 14위
정당지표 상대지수 55.7점·주민생활만족도 53.5%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지역 주요 행정평가가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주민생활만족도도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6년 7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도지사의 긍정평가는 38.4%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경북 이철우 지사가 52.4%로 1위, 경남 박완수 지사가 52.0%로 2위, 서울 오세훈 시장이 49.4%로 3위였다.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지난 13일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에서 지역 상생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지난 13일 ‘도-시군 상생발전 정책 라운딩’에서 지역 상생발전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소속 정당 지지도와 비교해 단체장의 개인 평가 수준을 보여주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이 지사는 55.7점으로 전국 최하위였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해당 지역의 소속 정당 지지도보다 단체장 직무평가가 낮다는 의미다.

반면 교육행정 평가는 달랐다.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긍정 평가 51.9%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충북 윤건영 교육감이 51.8%로 2위, 제주 고의숙 교육감이 49.8%로 3위를 기록했다.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전북이 53.5%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서울이 70.2%로 1위를 차지했고 대전 68.5%, 경남 66.0%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북은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도정과 주민체감 만족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 정책성과의 체감도를 높이는 과제가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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