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아지는 봄철, 심해지는 관절 통증 주의

입력 2021-03-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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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해졌다. 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다양한 형태의 야외활동을 한다. 특히 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활동량과 운동량이 늘어나는데, 겨우내 적은 활동량으로 인해 우리 몸의 관절과 근육들이 약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 범위도 작아진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

등산이나 축구, 농구, 산행, 러닝 등의 운동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시작하기 전 적절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경직을 완화해주는 게 좋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근육, 관절에 이상 통증이 있다면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통증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이는 긴장된 근육을 찾아 풀어주고 어긋난 관절 균형을 되찾아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돕는 치료방법이다. 전문 도수치료사 또는 의사가 직접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척추의 균형을 바로 잡아 각종 관절통증 및 척추질환, 전체적인 신체균형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다.

이수 송파구 문정이누리정형외과 대표원장은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이나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관절통증을 방치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도수치료는 직접 손으로 하는 비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봄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뭉친 근육들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 후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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