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한양행 통해 국내 판매

입력 2021-03-15 08:44 수정 2021-03-15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달로체 제품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제품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ADALLOCE,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해 유한양행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아달로체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HUMIRA)` 바이오시밀러로, 국내 최초로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종양괴사인자(TNF)-알파(alpha)의 체내 발현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9월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애브비(ABBVIE)와의 라이센싱 합의를 통해 출시를 준비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상반기 계획된 아달로체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다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고, 유한양행을 판매사로 선정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TNF-알파 억제제 블록버스터 3종(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시장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모두 판매하게 됐다. 또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에톨로체(ETOLOCE,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레마로체(REMALOCE,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도 유한양행이 맡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토대로 두 회사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0,000
    • +0.27%
    • 이더리움
    • 4,184,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2.05%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233,700
    • +3.64%
    • 에이다
    • 667
    • +5.54%
    • 이오스
    • 1,132
    • +1.8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00
    • +0.23%
    • 체인링크
    • 22,490
    • +16.41%
    • 샌드박스
    • 616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