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전 감독,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 찾아

입력 2021-01-31 1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CC 농구단 인연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전광판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 정보가 올라가있다.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3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전광판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 정보가 올라가있다. 김벼리 기자 kimstar1215@

허재 전 전주 KCC이지스 감독이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허 전 감독은 건물 밖을 나가는 길에 기자들에게 "저는 KCC의 감독을 했었고 (그 인연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질문에는 "죄송하다"며 자리를 떴다.

고 정 명예회장은 2001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해 전주 KCC이지스로 키웠고, 허 전 감독은 2005년부터 10년간 KCC 농구단의 감독을 역임했다.

정 명예회장은 생전 농구에 대한 애정이 특별했던 것으로 잘 알려졌다. ‘농구 명문’ 용산고 출신으로 2001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한 이후 다섯 차례나 프로농구 타이틀 후원을 맡았다.

프로농구 외에도 2014년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와 2015년 프로아마 최강전 타이틀후원자를 맡았다. 경기도 용인시의 KCC 체육관을 국가대표 훈련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2003년 남북통일 농구 때는 KCC가 주축이 된 선수단에 당시 원주 TG삼보 소속이던 허재, 김주성이 합류해 출전했다. 당시 남북통일 농구는 고인의 큰형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렸다.

한편 이날 전주 KCC는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시작에 앞서 정 명예회장을 기리는 묵념 행사를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6,000
    • -1.72%
    • 이더리움
    • 4,761,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0.65%
    • 리플
    • 2,997
    • -2.31%
    • 솔라나
    • 195,800
    • -4.16%
    • 에이다
    • 622
    • -9.72%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3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26%
    • 체인링크
    • 20,330
    • -3.14%
    • 샌드박스
    • 204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