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역사·레저 ‘특화 거리’로 재생

입력 2021-0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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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양로173길 특화거리 조성 계획도. (자료제공=서울시)
▲강북구 삼양로173길 특화거리 조성 계획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를 자연환경과 독립역사가 살아있는 특화 거리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길은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으로 가는 진입로로 총 550m 구간이다. 서울시는 평범한 진입로를 레저와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머무르는 길로 바꿔 관광명소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특화 거리는 ‘여가문화의 거리’(블랙야크 클럽~북한산우이역, 250m)와 ‘독립역사의 거리’(봉황각~블랙야크 클럽, 300m) 두 구간으로 조성된다. 거리별 주제에 맞게 가로등과 횡단보도, 벤치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그늘막과 가로시설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여가문화의 거리는 인근 리조트와 가족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이 활용할 수 있는 레저·여가활동의 거점으로 만든다. 독립역사의 거리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의 특성을 살려 독립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한다. 인근에는 독립운동가 손병희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한 봉황각 등 역사 명소가 많다.

서울시는 ‘삼양로173길 특화 거리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참여 희망업체는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착공 시기는 내년 3월이다.

강성욱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를 역사와 북한산 자연환경 특화 거리로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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