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통증 방치하면 디스크로 발전 가능성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

입력 2021-01-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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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본래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 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물렁뼈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이 물렁뼈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증상을 일컫는 병명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목디스크는 물렁뼈가 아닌 척추뼈가 자라 신경을 누르는 경우에도 협착증이 아닌 디스크로 보고 같은 범주로 묶어 치료한다. 목디스크가 진행되면 목통증을 비롯해 등과 어깨 통증, 팔 저림,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목뿐만 아니라 주변 부위까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깨 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단순 두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디스크가 심각한 경우 목 이하 신경 마비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되도록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목통증을 비롯한 주변부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의자나 책상 높이를 조절하는 등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나가는 것이 좋다. 질환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거나 디스크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디스크가 호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미 어느 정도 디스크가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되도록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하기도 하나, 초기에 발견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

김형빈 경기 광주 연세Y재활의학과 대표원장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재활운동치료, 무중력 감압치료 등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와 디스크 진행 정도, 치료 진척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방법마다 치료 원리나 특장점이 다르므로 얼마나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지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치료 전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디스크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X-ray 검사, 초음파 검사,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 생역학분석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디스크 치료 경력이나 보유 장비 등을 살펴보는 것도 적절한 병원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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