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16일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0(Global Research Network Seoul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함께 연구개발 활동 중인 글로벌 연구자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연구환경ㆍ경력 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성과교류회로써,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살려 가상전시공간을 통한 연구성과 교류, 한국 연구 동향에 대한 석학과 동문 강연, 우수 연구성과 발표, 한국의 경력 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했다.
가상전시공간은 국내 벤처기업 나인브이알의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웹과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다. 가상공간 내에서 아바타가 기술 분야별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전시된 101개의 연구 포스터를 보고 다른 아바타와 대화를 하거나 전시물에 메시지를 남기는 등 교류할 수 있다.
행사가 개최하는 15일부터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기관 간 채용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칭플랫폼을 개설한다.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180여 개의 국내 연구실 정보와 국내 연구직에 관심 있는 190여 명의 해외 연구자 정보가 등록돼 있다. 해외 연구자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산ㆍ학ㆍ연 연구실 및 국내 연구경력을 원하는 해외 연구자는 언제든지 매칭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맞춤형 구인ㆍ구직 정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