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여객 아시아 3위로 도약 전망 ‘목표가ㆍ투자의견↑’ - 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1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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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대한항공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국제 여객기 3위 업체로 부상하게 됐다며 이에 향후 주주가치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중립’에서 ‘매수’, 목표 주가는 2만2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일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완료되면 항공기 대수 245대,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며 “2019년 실적 기준 국제 화물 세계 3위, 국제 여객 11위(아시아 3위)로 급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법원은 산업은행의 3자 배정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조5000억 원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5000원을 출자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6월 아시아나항공 증자가 완료되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된다. 이에 류 연구원은 인수가 완료되면 구매자 협상력 확대, 노선 효율화를 통해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도 유동성 보강,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재료로 분석된다. 류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기내식 사업부,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계획 중”이라며 “해당 매각 계획이 모두 완료된다면 1조5000억 원에 가까운 현금 유입과 순자산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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