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3분기 영업손실 지속…"오픈이노베이션 이어갈 것"

입력 2020-1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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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83.5%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9억 원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01억 원, 영업손실 266억 원, 당기순이익 1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포괄이익은 1640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중국 파트너사 아이맵바이오파마의 지분 가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제넥신은 아이맵 발행 주식의 약 6.14%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맵은 지난 9월 중국 식약처로부터 지속형성장호르몬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GX-I7(중국명 TJ-107)의 대규모 임상 2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현재 아이맵의 시가총액은 2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90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넥신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추진, 이를 계기로 상대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뒤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파이프라인과 기업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독과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오는 9일 나스닥 상장 예정이며, 관계사 네오이뮨텍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외 유망 기술 중 제넥신의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라이선스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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