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간 시황]김포도 물량부족에 '전세난'...이번주 1.21% 껑충

입력 2020-10-24 07:25 수정 2020-10-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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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1.47%)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

▲경기도 전세가격 상승률 상위 지역. (자료 제공=KB부동산)
▲경기도 전세가격 상승률 상위 지역. (자료 제공=KB부동산)

경기 김포시 아파트 전세시장이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고 있다.

23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19일 기준)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전셋값은 1.21% 올랐다. 광명시(1.47%)에 이어 이번주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김포시의 전셋값은 8월 중순까지 보합권에 머무르다 이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9월 중순 1% 넘게 뛴 전셋값은 이후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이번주 다시 강세다.

최고 2억8000만 원에 전세 세입자를 들이던 장기동 수정마을(쌍용예가) 전용 84.752㎡형은 이달 초 신고가인 3억2000만 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감정동 풍년마을(한라) 전용 59㎡형의 전세보증금은 올해 최고 2억1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이달 20일 계약에선 2억3000만 원으로 치솟았다.

김포시의 전셋값 급등은 최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반에서 나타나는 '품귀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가을 이사철 수요, 개발 구역의 이주수요 움직임까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많아진 데다 북변4구역과 3구역 재개발 구역의 이주 수요로 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세 물건이 현저하게 부족하다 보니 거래가 급증하고, 심지어 여유 있던 월세 물량까지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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