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3분기 실적 선방할 듯…작년보다 영업이익 16%↑

입력 2020-10-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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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영업익 대폭 증가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통신사들의 3분기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 시장에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지게 이뤄지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평균 시장추정치)는 14조15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89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0% 증가한 수치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의 컨센서스는 매출 4조7000억 원, 영업이익 3454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 14.33% 증가한 수치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업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회사 가치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KT는 매출액은 6조76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2.21%)했지만, 영업이익은 3285억 원으로 5.15% 증가할 전망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KT와 노조는 9월 22일 올해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해당 비용(800억 원 수준)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5G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무선서비스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T의 B2B 사업 중 AI/DX사업의 실적 개선이 2분기에 이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

3분기 컨센서스가 매출 3조37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22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5%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업종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마케팅 비용 지출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신규 출시되는 5G 단말기의 영향으로 인해 이번 분기에도 5G 가입자 수는 32만 명이 늘어날 것(현재 210만 명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알뜰폰 망 서비스 사업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통제, 언택트 풍조로 자급제 단말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알뜰폰 가입자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동향으로 LG유플러스망을 활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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