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 대권 출마, 가능성 있다"

입력 2020-09-01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왼쪽)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김종인 대망론) 얘기를 바람결에 들은 적은 있다. 가능성이야 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해 “굉장히 가깝게 느껴왔다. 좋은 선후배로 지내온 것이 사실”이라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통합당의 정강·정책 개정안에 대해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양극화를 완화하자면서 증세에 반대한다면 진정성에 손상이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언급한 상임위원장 재배분 방안에 대해서는 “당장 정기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급한 일을 못 하게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료인들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집단휴직 사태에 대해 “생사기로에 놓인 환자를 의사가 외면하는 것 자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자꾸 요구 조건을 붙이면 진심을 신뢰받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보인다”면서 “매매시장은 안정화의 길로 가고 있지만, 임대차시장은 정책 변화가 커서 과도기적 진통이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5,000
    • -0.03%
    • 이더리움
    • 5,02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694
    • +2.21%
    • 솔라나
    • 203,900
    • -0.1%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1
    • +0.32%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1.49%
    • 체인링크
    • 20,950
    • -1.23%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