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남 잇는 'GTX-D' 추진 움직임 본격화…2030년 3월 개통 목표

입력 2020-08-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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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검단, 계양, 부천 경유 노선 '비용 편익' 최적

▲GTX-D노선 검토안. (출처=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발제자료)
▲GTX-D노선 검토안. (출처=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발제자료)
김포~하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4일 국회에서 김경협·신동근·김주영·서영석·박상혁 의원 주최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추진 의원모임(이하 모임)' 출범식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모임은 GTX 수혜 사각지대인 수도권 서부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 및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의 시급한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2021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D 노선은 김포, 검단, 계양, 부천 등 2, 3기 신도시를 경유하는 것이 합리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포와 검단은 2기 신도시, 계양과 부천은 3기 신도시로 개발 중이며 향후 약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윤태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GTX-D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를 통해 "일일 서울과 경기도를 잇는 도로 통행량 중 승용차 통행량이 60%(피크 시 75%) 이상을 차지하며 이로 인해 출퇴근 시 극심한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또 "D 노선이 정부 정책과도 일치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앞서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수도권 외곽과 서울 간 광역철도 확충 및 통근시간 30분 이내 단축 목표를 설정한 것과 A, B, C로 인한 수혜 범위의 확대를 위해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반영한 것을 들었다.

현재 D 노선은 김포, 검단, 계약, 부천을 지나 서울을 통과해 하남으로 가는 1안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남으로 가는 2안, 두 가지 안이 검토되고 있다.

1안은 운행시간이 약 41분으로 짧지만, 청라국제도시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2안은 운행시간이 약 53분으로 길고 해저터널 건설로 사업비가 증가하며 검단신도시가 반영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비용 편익으로는 대안 1이 우수하다.

윤 교수는 "최적의 노선 대안을 찾아 명확한 논리를 통해 국토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모임은 D 노선을 내년 6월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 6월 본격 추진돼 2030년 3월 개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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