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합동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발표

입력 2020-07-30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중 성과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해 각 기관에 중점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역산업 분야에서는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과 공공기관 보유한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지역 인재 분야에서는 오픈캠퍼스 설립‧운영과 청년 체험형 인턴십 운영 등 5개 과제를 선별했다.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구내식당 로컬푸드 공급망 확대와 지역 중소기업 물품 우선구매 등 6개 과제를 도출했다.

정부는 혁신도시의 자생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 과제를 추진한다. 이전 공공기관이 선정된 협업 과제에 자체 재원과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대학과 협업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해저광물자원법(산업부) 등 관련 법령 개정 △용도 제한 해제(복지부) 등 토지 규제 해소 △위탁개발 대상사업 승인(기재부) 등 행정 절차의 신속 처리 △공공기관 경영평가 반영(기재부) 등을 추진한다.

지자체는 △도시계획 변경(부산시) 등 토지 규제 해소 △입주 승인(전북도) 등 행정 절차의 신속 처리 △금융타운 조성(전북도)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관계부처(국토부‧균형위‧기재부 등)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 사례 확산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10대 협업 과제의 추진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며, 신규 추진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42,000
    • +4.05%
    • 이더리움
    • 4,516,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84%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210,100
    • +8.41%
    • 에이다
    • 677
    • +3.36%
    • 이오스
    • 1,138
    • +6.26%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6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0.98%
    • 체인링크
    • 20,180
    • +3.49%
    • 샌드박스
    • 651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