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93억 투입해 중소기업 1390곳 해외 진출 지원

입력 2020-07-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추경에서 확보한 193억 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출바우처 135억 원, △자사쇼핑몰 18억 원, △항공운임 40억 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 1390개사(바우처 360개사, 자사쇼핑몰 30개사, 항공운임 100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4차로 추가 모집한다. 총 135억 원 규모의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약 360여 개사를 선정하고, 전년도 수출실적과 단계에 따라 최대 8000만 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4차 모집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있는 수출기업 중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 500만 달러 미만의 기업들이 대상이다. 해당 기업들은 지급된 바우처로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사 쇼핑몰이 있는 유망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 쇼핑몰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온라인 수출 성장단계에 따라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급등한 항공 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도 추가로 시행한다. 총 100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올해 7~8월 두 달간 항공배송을 이용해 수출이 진행된 건에 대해 해외 배송비의 30%(평균 보조율),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1,000
    • -0.85%
    • 이더리움
    • 5,366,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
    • 리플
    • 731
    • +0.69%
    • 솔라나
    • 247,600
    • +0.49%
    • 에이다
    • 650
    • -2.11%
    • 이오스
    • 1,143
    • -2.22%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0.72%
    • 체인링크
    • 23,160
    • +2.48%
    • 샌드박스
    • 617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