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SK이노베이션 검찰에도 고소…"신속 규명 취지"

입력 2020-07-14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5월 경찰 고소 1년 2개월여 만

LG화학이 경찰에 이어 검찰에도 SK이노베이션을 고소했다.

14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SK이노베이션을 산업기술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고소한 지 1년이 넘은 사건으로 신속히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는 취지로 피고소인 성명을 특정하지 않은 의견서 정도"라며 "경찰 고소 사건으로 검찰에 의견서 접수하는 절차가 현실적으로 없어 형식만 고소장 형식으로 진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서울지방경찰청에 산업기술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을 고소한 지 1여 년 만이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같은 해 9월 SK이노베이션 서울 본사와 충남 서산 연구소 및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11월에는 LG화학이 같은 건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나온 증거를 제출하며 추가로 고소했고, 12월 말 경찰은 이 건에 대해 12월 말 SK이노베이션 관련 업체에 대해 두 번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비슷한 사건을 다루는 ITC가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Default Judgment)' 판결을 내리면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수사는 지연됐다.

최근에도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중에 LG화학이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나선 모양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11,000
    • +0.88%
    • 이더리움
    • 3,168,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531,000
    • -3.63%
    • 리플
    • 2,032
    • +1.25%
    • 솔라나
    • 128,100
    • +0.71%
    • 에이다
    • 367
    • -0.27%
    • 트론
    • 543
    • -0.37%
    • 스텔라루멘
    • 221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20
    • -0.5%
    • 체인링크
    • 14,330
    • +0.56%
    • 샌드박스
    • 1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