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아동학대 종합대책, 빠른 시일 내 발표”

입력 2020-07-13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아동청소년보호안전대책 중간점검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서울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아동청소년보호안전대책 중간점검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종합 대책을 수립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발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서울아동복지센터에서 열린 ‘아동청소년보호안전대책 중간점검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현장 실행계획까지 포함한 종합대책을 좀 더 속도감 있게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보를 중심으로 한 7개 부처 특별팀을 구성하고 법 개정 사항과 예산 확보와 같은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면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관 간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정보 연계 작업반도 현재 별도로 운영 중으로,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각 지자체가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점검하는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경찰청에서도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서 아동학대가 우려되거나 신고가 접수된 아동들과 직접 만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지난주 9일에는 2500여 명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한 1차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활동으로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에 오히려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3,000
    • +0.33%
    • 이더리움
    • 4,48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43%
    • 리플
    • 732
    • -0.54%
    • 솔라나
    • 213,300
    • +4.51%
    • 에이다
    • 686
    • +3.31%
    • 이오스
    • 1,140
    • +3.64%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18%
    • 체인링크
    • 20,340
    • +1.95%
    • 샌드박스
    • 651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