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6월 수출 392억1000만 달러로 10.9%↓…3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

입력 2020-07-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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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55억5000만 달러로 11.4% 감소…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

▲인천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들 (연합뉴스)
▲인천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들 (연합뉴스)

한국 수출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392억1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2월 3.5% 증가에서 3월 1.6% 감소로 돌아선 뒤 4월 -25.5%, 5월 -23.6%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 폭을 보였다.

4~5월과 비교해 낙폭은 크게 줄였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8.5% 감소, 5월 -18.3%보다 소폭 확대됐다.

주요 품목들의 수출 감소가 여전하지만 5월 크게 부진했던 자동차, 자동차부품, 섬유, 석유화학 등의 감소 폭이 많게는 절반 이상 줄었다.

자동차가 5월 -54.2%에서 6월 -33.2%로 둔화했고, 같은 기간 △차 부품은 -66.8%에서 -46.0% △섬유는 -43.6%에서 -22.3% △석유화학은 -33.9%에서 -11.8%로 각각 감소 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중국 수출은 5월 -2.4%에서 6월 9.5%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그러나 미국(-8.3%), EU(-17.0%), 아세안(-10.8%) 등은 여전히 부진했다.

6월 수입은 355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억7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수출 순위(1~4월 누계)는 작년 7위에서 올해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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