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AS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 출범…3년간 1500억 원 투자

입력 2020-06-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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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테크니션 관리,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이윤모 대표 "2023년까지 AS센터 93% 확충"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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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18일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출시했다. 향후 3년 동안 총 15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도 내놨다.

미국에 이어 세계 시장 중 두 번째로 선보인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 부담을 줄여주는 안심 케어 △최상의 차량 컨디션 유지를 위한 전문 테크니션 관리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된다.

◇업계 최장 보증, 평생 부품 보증 도입=볼보코리아는 현재 모든 차종에 제공하는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km)의 보증 및 주요 소모품 무상 교환과 함께, 최근 업계 최초로 공식 보증 기간 종료 후 유상으로 교체한 순정 부품을 횟수와 상관없이 보증받을 수 있는 ‘평생 부품 보증’을 도입했다.

또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8년 또는 16만km로 연장한다.

이 밖에도 △평생 무상 사고견인 △업계 최장 기간(5년 또는 10만km) 긴급 출동 서비스 △무상 소프트웨어 및 지도 업데이트 △90 클러스터 대상 수리 후 무상 배송 서비스(연 2회, 5년 또는 10만 km까지) 등 고객이 안심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체계적인 진단, 관리 서비스 제공=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는 전담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상담, 점검, 고객 안내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책임진다. 이와 함께 2인 1조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볼보 트윈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최신 기술을 서비스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볼보 전용 전문 진단 장비인 VIDA와 더불어 글로벌 와이파이를 도입했다. 서비스 전용 와이파이 환경이 마련된 모든 공식 센터에서 입고와 동시에 진단작업이 가능한 정비 시스템이다.

여기에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볼보 사고 수리 프로세스(사고 수리형 정밀 계측 장비, 페인트 교육 인증 시스템, 사고 수리 견적 시스템, 일반정비 공임 시스템)도 마련했다.

테크니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VISTA) △서비스센터 인력 교육 프로그램(VCPA) △VCGSC 인증 정비사(Volvo Cars Global Standards of Competence) 마스터 테크니션 양성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고, 하이브리드 고전압 차량 진단 전문인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재고관리 프로젝트 VMI를 도입해 현재 약 95%의 부품 준비율과 1일 1~2회 부품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에 '인간 중심' 철학 반영=볼보는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체험하는 과정을 고려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도 선보인다.

현재 스마트폰에서 전국 서비스센터의 위치와 정보, 정비 예약을 제공 중인 ‘서비스예약 앱’은 7월 중 단계별 실시간 정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비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형태로 새로 출시된다. 고객은 차량 입고부터 정비, 검수, 정비 완료까지 4단계에 걸쳐 실시간 푸시알림 서비스와 예상 정비 완료 시간을 받게 된다.

고객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송경란 전무는 “그동안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진출한 100여 개 국가 중 한국이 고객 서비스 만족도 3위에 올랐다"며 “‘서비스 바이 볼보’ 론칭이 볼보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알리고, 서비스 고객 만족도 No.1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향후 3년간 1500억 원 투자해 네트워크 확장 지속=지난해 한국 진출 최초로 연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볼보코리아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서비스 부문에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만 분당 판교, 의정부, 제주 등에 서비스센터를 신설했고, 하반기에는 해운대, 천안, 수원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현재 국내에 등록된 모든 볼보 차량수는 2014년 대비 약 127% 증가했지만, 서비스 워크베이 수는 무려 191%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예약 후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전국 평균 5일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까지 서비스센터 93%, 워크베이 수를 95% 확충해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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