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명가 랜드로버, 플래그십 '레인지로버' 50주년 한정판 나온다

입력 2020-06-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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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1970년 6월 17일 첫선…반세기 이어온 '사막의 롤스로이스'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피프티)’와 1970년형 1세대 레인지로버.   (사진제공=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피프티)’와 1970년형 1세대 레인지로버. (사진제공=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글로벌 초호화 SUV의 대명사이자, 랜드로버의 플래그십인 ' 레인지로버'가 17일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랜드로버 코리아는 반세기를 이어온 영겁의 역사를 기념해 50주년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1970년 6월 17일 첫선을 보인 레인지로버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요소에 혁신을 거듭한 럭셔리 SUV로 평가받는다.

1세대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영구 사륜구동(4WD)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1989년에는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추가하며 글로벌 럭셔리 SUV의 교과서로 거듭났다.

1992년에는 사륜구동 SUV로는 처음으로 전자 트랙션 컨트롤(ETC)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갖췄다.

2012년 출시된 레인지로버는 세계 최초로 경량 알루미늄 보디 구조를 갖춰 본격적인 SUV의 경량화 시대를 열었다.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피프티)’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피프티)’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의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맞출 패밀리 모델을 선보였다.

2005년, 콘셉트카 '레인지스토머'를 바탕으로 한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대표적이다. 플래그십 레인지로버와 아랫급 디스커버리 사이를 메우며 '레인지로버'의 영토확장을 주도했ㄷ.

2010년에는 젊고, 도심 주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콤팩트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등장했다.

이보크의 등장으로 랜드로버 제품군에도 변화가 일었다. 아랫급부터 프리랜더→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로 이어졌던 3가지 모델은 각각 프리미엄 SUV와 오프로드 지향적 SUV로 궤를 달리하며 양립 시대를 열었다.

레인지로버 제품군의 정점에는 레인지로버가 자리를 굳혔다. 이어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2017년)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으로 전열을 확대했다.

전통적인 오프로드 지향성 SUV에는 △디스커버리5가 자리매김했다. 이어 과거 프리랜더를 대신해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새롭게 등장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재규어ㆍ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피프티)’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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