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급여 반납분 5200만 원 기부

입력 2020-06-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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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취약계층 대상 지역농산물 꾸러미 기탁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가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열린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가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열린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 급여반납분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한다.

남동발전은 2일 진주시 금산면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금산점'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서부경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꾸러미 기탁식’을 열었다.

남동발전은 유향열 사장 등 임원과 1직급 직원 18명이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200만 원 상당의 기금 마련이 예상되고 이를 서부경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탁금으로 마련된 농산물 꾸러미는 과일‧채소 등 경남 지역 농산물과 오래 보관이 가능한 건나물, 과일청 등의 농산물 가공품으로 구성됐으며 서부경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총 55개소와 저소득층 25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 사장은 "희망꾸러미 전달 사업은 지역 농가들의 판로 확보는 물론,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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