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윤미향 기자회견, 의혹해소 충분치 않아"… 남인순 "이용수 할머니 2차 가해 멈춰달라"

입력 2020-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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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입장전 이해찬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입장전 이해찬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은 1일 윤미향 의원의 기자회견은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 의견을 내놨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시작돼 기자회견에서 근거자료를 공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최소한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지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공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속한 검찰 수사를 통해 윤 의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라며 이번 일이 위안부 인권운동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를 즉각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최고위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는 혐오성 발언과 맹목적 비난은 이 할머니의 메시지를 흐리는 소모적 편가르기"라며 "일부 보수세력은 가차없는 공격 퍼부어서 위안부 문제가 더는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가 못 되게 위안부 인권운동의 숨통을 끊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서도 안되고 일본 언론의 집요한 왜곡에도 흔들려서는 안되는 역사 정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첫 출근해 정상 업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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