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LPG·전기충전소에 수소충전소까지 한 곳에"…도심 최초 융복합 충전소 준공

입력 2020-05-27 13:35

▲영업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강동구 소재의 수소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영업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강동구 소재의 수소충전소 모습. (연합뉴스)

일반 휘발유·경유 주유소와 액화천연가스(LPG) 충전소, 전기차 충전소에 수소 충전소가 결합한 융복합 충전소가 처음으로 도심에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동에 수소충전소가 28일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동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구축했고, GS칼텍스가 운영을 담당한다. 에너지 업계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업한 사례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이며, 하루 70대 이상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하다.

특히 강동충전소는 기존 주유소와 LPG, 전기차충전소에 수소충전소가 결합한 형태로, 도심에 처음 들어서는 융복합 에너지 충전소다.

'개발제한구역 내 수소충전소 허용', '융복합 패키지형 자동차충전소 시설기준 특례' 등의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완화 적용을 받은 대표적 사례이기도 하다.

강동을 시작으로 광주 남구(5월 29일 예정), 충북 청주(2기, 6월 1일), 전북 완주(6월 3일), 충북 음성(6월 4일), 충북 충주(6월 11일), 강원 삼척(6월 중순) 등 8기의 수소충전소도 차례로 준공된다.

정부는 수소충전소 구축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걸림돌이 되는 애로와 규제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말 수립한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 이행해 국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핵심부품 국산화율도 정부 R&D 지원 등을 통해 현재 40% 수준에서 2022년까지 62%, 2030년까지 100%까지 대폭 높인다는 목표로 이 경우 구축 비용을 70%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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