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종합계획]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초점…공공주택 21만가구 공급

입력 2020-05-2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올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 21만 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되고, 약 113만 가구에 주거급여가 지원된다. 또한 약 29만 가구에 구입자금, 전․월세자금 등 지원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4만1000가구, 공공지원 임대주택 4만가구, 공공분양 2만9000가구 등 공공주택 2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적임대주택 공급량(21만6000가구)보다는 다소 적은 규모다.

이 가운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가 각각 4만3000가구, 5만2000가구로 지난해 (4만1000만 가구, 4만6000가구)보다 다소 늘어난다.

청년임대의 경우 대학·역세권 등 청년층 선호 입지에 공급될 예정이며, 저소득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해 수급가구 내 미혼 20대 청년이 부모와 별도 거주 시 주거급여 분리도 지원한다.

신혼부부 공공임대는 공공임대 및 신혼희망타운 신혼부부 입주 자격에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추가하는 등 기준을 완화한다.

주거급여 지원 대상은 113만 가구로 전년(104만 가구) 보다 늘었다. 지원 대상이 지난해 중위소득 44%에서 올해 45%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제2차 기초생활보장 기본계획(2021~23년)' 수립으로 향후 지원 대상 확대 및 기준임대료 인상 등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지원 대상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약 29만 가구에 구입자금, 전·월세자금 등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 주거급여 지급, 금융 지원(구입, 전·월세자금) 등을 통해 총 163만 가구를 지원하게 된다"며 "공공임대·공공지원 공급 물량은 주거복지 수요 등을 고려해 계획보다 추가로 더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41,000
    • -0.85%
    • 이더리움
    • 5,037,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4.38%
    • 리플
    • 875
    • -1.13%
    • 솔라나
    • 262,500
    • -1.46%
    • 에이다
    • 912
    • -1.08%
    • 이오스
    • 1,547
    • +2.25%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1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3,200
    • +1.14%
    • 체인링크
    • 26,860
    • -3.87%
    • 샌드박스
    • 997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