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심경, 촬영 중 공황발작…5년 전 시작된 증상 “악플 보다가 쓰러져”

입력 2020-05-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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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심경 (출처=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캡처)
▲서유리 심경 (출처=JTBC '가장 보통의 가족' 방송캡처)

방송인 서유리가 공황장애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서유리·최병길 PD 부부가 출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유리는 지난 방송에서도 남편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며 “매일 불안정했기에 이 행복이 불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두고 전문가는 “성인 분리불안처럼 보인다”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서유리는 남편이 작업실로 떠나자 불안해했고 결국 집으로 돌아온 최병길은 “마음을 편히 먹고 나에게 집착을 그만해라. 집착하니 공황이 오지 않냐”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서유리는 결국 공황발작을 보였고 시청자는 물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본인조차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유리는 “5년 전 방송에 나갔다가 악플을 많이 받았다. 그걸 보다가 심장이 조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쓰러져 있더라”라며 “후로 병원도 다니고 해서 많이 좋아졌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방송 후 서유리에 대한 시청자의 걱정이 쏟아졌고 이제 서유리는 SNS를 통해 “응원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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