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일침, “이런 기사 옳지 않다” 불편함 드러낸 이유…‘어그로’ 기사에 분노

입력 2020-04-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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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일침 (출처=허지웅SNS)
▲허지웅 일침 (출처=허지웅SNS)

작가 허지웅이 자극적인 기사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23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제 글의 일부만 가져다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에 일침했다.

앞서 같은 날 허지웅은 SNS를 통해 자신이 쓴 칼럼 ‘삶의 바닥에서 괜찮다는 말이 필요할 때’ 일부를 공개했다. 추락하는 삶 속에서 바닥을 찾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이를 두고 “사는 게 지긋지긋하고 환멸 난다”라는 식의 ‘어그로’ 보도를 했고 허지웅은 “도대체 이게 뭡니까. 이래놓고 아무도 사과하지 않겠지요”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허지웅은 “(기사)제목을 보고 청년들이 무슨 생각을 할지 걱정된다”라며 “내 삶은 가십의 영역이 될 만큼 그리 위태롭지 않고 아직은 도움을 받기보다 훨씬 더 많이 베풀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삶의 비극을 조장하는 것 같은 이런 기사는 옳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가 2019년 8월 완치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최근 악플과 지인의 배신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건강이 악화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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