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양파 재배면적, 작년보다 8.4%·32.6% 급감

입력 2020-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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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생산량 증가 따른 가격 하락 탓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올해 마늘·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8.4%, 32.6%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마늘·양파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5376헥타르(㏊)로 전년 2만7689㏊보다 2313㏊(8.4%) 줄었다. 주된 배경은 마늘 가격 하락이다. 마늘 생산량이 △2017년 30만4000톤에서 △2018년 33만2000톤 △지난해 38만7000톤으로 늘면서 1㎏당 가격은 6087원에서 5551원, 4255원으로 내렸다. 올해는 3240원이다.

양파 재배면적도 1만4673㏊로 전년 2만1777㏊보다 7104㏊(32.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하락한 탓이다. 양파 1㎏당 가격은 2017년 1234원에서 2018년 819원, 지난해 604원까지 하락했다. 올해는 1081원으로 소폭 회복됐으나, 여전히 2017년 수준에 못 미친다.

시·도별로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6266㏊), 전남(5326㏊), 경북(5117㏊), 충남(2810㏊), 제주(2122㏊) 순이었다.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이 5743㏊로 가장 크고, 경남(2825㏊), 경북(2365㏊), 전북(1142㏊), 제주(955㏊)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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