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번 국고채 단순매입은 수급개선용, 전달은 금리상승 억제용”

입력 2020-04-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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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5조 실시, 대상종목 지표물·선물 바스켓 없이 11-7·18-10·17-7·15-8·18-1

▲4월9일 기준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4월9일 기준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이번 국고채 단순매입은 수급개선용이다. 반면 굳이 따지자면 지난달 단순매입은 금리상승 억제용이었다.”

9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은은 10일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종목도 국고채 지표물이나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 없이 국고20년 경과물 11-7(2011년 7번째 지표물), 국고10년 경과물 18-10, 17-7, 15-8, 국고5년 경과물 18-1 다섯 종목이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시장안정용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국고채 3년(10-7)과 5년(20-1), 10년(19-8) 지표물과 3년 및 10년 국채선물 바스켓 종목(각각 19-3, 19-4)이었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국채금리가 급등할 때였으니 지표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번에는 수급 차원으로 PD(국고채전문딜러) 부담도 덜 겸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직후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국고채의 경우도 국고채 수급안정과 시장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필요하면 매입할 계획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은이 현재 단순매입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 규모는 16조9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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