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명경고현(明鏡高懸)/기축통화

입력 2020-03-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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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제임스 매디슨 명언

“인간은 너무도 구제불능이므로 유일한 해결책은 야심을 야심으로 견제하도록 하고, 사익을 사익으로 견제하도록 하는 것뿐이다.”

미국의 제4대 대통령. 헌법 초안 기초를 맡아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린다. 정치학자로서 영국의 정치철학에 조예가 깊고 그가 헌법옹호론으로 집필한 ‘연방주의자 논고(The Federalist Papers)’는 미국 정치학의 고전. 그는 오늘 태어났다. 1751~1836.

☆ 고사성어 / 명경고현(明鏡高懸)

높게 매달려 있는 밝은 거울. 시비를 분명하게 따져 판단하는 공정무사(公正無私)한 법관을 비유한다. 출전은 서경잡기(西京雜記). 진시황(秦始皇)이 사람들의 충성심을 비춰 보게 한 유명한 거울. 거울 앞에 사람이 서면 거꾸로 선 모습이 나타나고, 가슴을 어루만지며 비춰 보면 그 사람의 오장(五臟)이 나타났다. 사람의 나쁜 마음까지도 비춰 보였다는 이 거울은 유방(劉邦)의 공격 때 없어졌다고 한다.

☆ 시사상식 / 기축통화(基軸通貨)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나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 미국 달러가 이에 속한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 되지 않아야 하고,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통화가치가 안정적이며, 고도로 발달한 외환시장과 금융·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고, 대외거래 규제도 없어야 한다. 최근 달러화에 대한 신인도가 예전과 같지 않는 등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꽐라

동물 코알라에서 온 말. 코알라의 주식인 유칼립투스 나뭇잎에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그걸 먹고 매일 알코올에 절어 살아간 데서 유래했다.

☆ 유머 / 명변호사

자신이 변호한 사람치고 석방 안 된 사람이 없다고 늘 큰소리치는 변호사. 사건 의뢰인을 많이 모으고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최악의 경우라도 만기석방으로 다 풀려 나왔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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