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통주 1000원 등 22년 연속 현금배당

입력 2020-03-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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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한다.

대신증권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 회계연도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 2우B 10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 결의된 배당금은 20일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신증권은 이번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게 된다. 보통주 기준 1000원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 회계연도 배당금인 620원보다 많이 늘어난 금액이다. 코로나 사태로 증권업지수가 연초대비 15% 이상 하락하는 등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보상 차원에서 배당금 증액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8.1%, 우선주 11.1%, 2우B 11.4%이다. 배당성향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73.4%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금융투자업이 자기자본 투자 비즈니스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사내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주주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보다 많은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당금 증액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회사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신임 오익근 대표가 향후 정기 주총에서 배당성향 등 미래 배당정책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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