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반고 신입생 작년보다 1848명 줄어 "학령인구 감소 영향"

입력 2020-01-28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5만248명 배정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올해 서울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 '하이인포' 캡처)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올해 서울 일반고의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교육청 '하이인포' 캡처)

학령인구 감소로 자율형공립고등학교를 포함해 서울 지역 일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예정 학생이 5만248명으로 전년도 5만2096명보다 1848명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입배정 대상 학생수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만5186명, 여학생 2만5062명이다. 여기엔 과학중점학급 지원자 1278명을 포함해 일반대상자 총 4만9409명, 체육특기자 663명, 정원내 특례 6명, 정원 외(보훈자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 170명 등이 포함된 숫자다.

당초 후기고에 지원한 학생은 총 5만9059명으로, 이 가운데 자사고·외고·국제고 합격자(8417명)와 예술·체육중점학급 등 합격자(246명) 총 8811명이 배정에서 제외되고 성적이 좋지 않은 148명은 불합격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통지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중학교나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부된다.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30~31일 사이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반드시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학부모의 희망 사항을 존중하면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교 간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며 “2021학년도 신입생 배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거주사실 조사 확대, 권역별 종합·진학설명회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48,000
    • -9.37%
    • 이더리움
    • 4,030,000
    • -9.48%
    • 비트코인 캐시
    • 572,500
    • -11.58%
    • 리플
    • 683
    • -5.14%
    • 솔라나
    • 169,900
    • -10.63%
    • 에이다
    • 595
    • -6.45%
    • 이오스
    • 1,018
    • -10.39%
    • 트론
    • 166
    • -3.49%
    • 스텔라루멘
    • 147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500
    • -12.78%
    • 체인링크
    • 17,690
    • -9.61%
    • 샌드박스
    • 567
    • -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