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임명한 날 선거개입 의혹 측근 소환한 검찰

입력 2020-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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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일에 추 장관의 측근을 소환해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을 당시 부실장이었던 정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 씨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을 지냈다가 지방선거 직전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정무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검찰은 정 씨를 통해 송 시장이 단수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청와대, 민주당 등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1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한국당은 추 후보자 측 관계자가 지난해 1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소속 장환석 선임행정관을 송 시장,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 등에게 소개했고, 송 시장 측은 이를 통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입수해 울산시장 선거 공약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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