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日 포토레지스트 규제 완화, 근본적 해결에는 미흡"

입력 2019-12-22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중일 통상장관회의 참석 위해 중국으로 출국…"日과 적극 대화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일본이 포토레지스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약간 완화한 것과 관련해 "수출통제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미흡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규제 완화는) 자발적인 조치이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 20일 수출규제 대상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중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서만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규제 수준을 소폭 완화했다.

성 장관은 "7월 1일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 (일본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며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3국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통상장관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일본이 7월 4일 대한국 수출규제를 단행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성 장관은 가지야마 경제산업상과의 양자 간 만남이 계획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8,000
    • +2.49%
    • 이더리움
    • 4,701,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2.66%
    • 리플
    • 3,125
    • +2.93%
    • 솔라나
    • 205,400
    • +3.95%
    • 에이다
    • 647
    • +4.19%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89%
    • 체인링크
    • 20,960
    • +1.65%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