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자리 예산 25.5조 확정…고용 개선 체감 주력

입력 2019-12-19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노동부, 5차 고용정책심의회 개최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내년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20.1%(4조2658억 원) 늘어난 25조5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는 고용정책심의회 위원장인 이재갑 고용부 장관을 주재로 노사 대표 및 전문가, 관계부처 정부위원들이 참석했다.

내년 일자리 사업은 총 166개로 이중 24개는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한다.

기관별 예산 규모는 고용부(19조5000억 원), 중소기업벤처부(2조6000억 원), 보건복지부(2조3000억 원) 등 순이다.

일자리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되 사업은 실업급여 등 실업 소득 유지(10조3000억 원)이며 고용장려금(6조5000억 원), 직접 일자리(2조9000억 원), 창업 지원(2조4000억 원), 직업훈련(2조2000억 원), 고용서비스(1조2000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정부는 민간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체 일자리 사업의 조기 집행 목표를 올해보다 1%포인트(P) 올려 상반기 내 66%를 집행할 계획이다.

저소득 취업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연초부터 일자리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기 채용도 확대한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내년도 경제상황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고용상황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일자리사업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이 고용상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20,000
    • +1.57%
    • 이더리움
    • 4,07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1.07%
    • 리플
    • 703
    • -1.13%
    • 솔라나
    • 202,500
    • -1.03%
    • 에이다
    • 607
    • -0.33%
    • 이오스
    • 1,069
    • -1.57%
    • 트론
    • 176
    • +1.15%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1.24%
    • 체인링크
    • 18,390
    • -1.76%
    • 샌드박스
    • 578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