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내년에는 소외된 실적 개선주 주목”

입력 2019-1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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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긍정 의견을 유지하고 내년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업체 중 실적 개선 기대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테슬라가 나스닥에 주당 19달러로 상장하면서 한국에서는 전기차 테마가 인기를 얻어 골프장 전동카트를 만드는 CT&T와 같은 업체의 주가가 5배 올랐다. 또 2017년 유전자치료제의 경우 미국의 첫 번째 허가 품목 ‘럭스터나(Luxturna)’ 등장 이후 한국 관련 업체인 헬릭스미스, 신라젠, 코오롱티슈진 등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국내 업체의 모든 임상 3상이 실패하면서 새로운 투자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장기 성장성은 견고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수의 임상 실패에 가려졌으나 2019년에도 약 4.5조 원의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대형 바이오시밀러 업체는 이미 유럽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2020년 관전 포인트로 미국 시장의 변화를 꼽았다. 또 바이오는 현 정부의 3대 중점산업에 속해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300~400개의 바이오 벤처가 창업되고 있어 이 산업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 중 하나로 들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내년에 역발상으로 그동안 소외되어온 업체 중 실적 개선을 보인 업체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고 최선호주로 동아에스티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기술이전 품목의 로열티 수익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신제품 출시에 따른 구조적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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